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대진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시선은 단연 양키스와 보스턴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쏠리고 있다. 오랜 앙숙 관계인 두 팀은 10월 1일부터 3전 2승제 승부에 나선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클리블랜드와 디트로이트, 그리고 양키스와 보스턴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나선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김혜성이 속한 LA 다저스가 신시내티와 격돌하고, 시카고 컵스는 샌디에이고와 맞붙는다.
다저스는 정규 시즌 93승 69패로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으며, 상대 신시내티는 83승 79패로 중부지구 3위다.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다저스가 5승 1패로 우세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다면, 1998∼2000년 양키스 이후 25년 만의 대기록이 된다. 김혜성은 MLB 첫 시즌에서 타율 0.280, 홈런 3개, 도루 13개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무대 도전에 나선다.

한편 양키스와 보스턴의 대결은 이번 가을야구 최대의 하이라이트다. 양 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 전적은 12승 12패로 팽팽하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보스턴이 앞선다. 2004년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3연승 후 내리 4패를 당한 양키스는, 2018년 디비전 시리즈(1승 3패), 2021년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 패배까지 최근 세 차례 모두 보스턴에 밀렸다. 올해 정규 시즌도 보스턴이 양키스를 상대로 8승 3패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토론토를 만난다. 숙명의 라이벌전이 또 한 번 가을야구의 불꽃을 지필 준비를 마쳤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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