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 퓨처스리그 상무 소속 선수 14명이 전역을 맞이하며 소속 팀에 합류한다. 이번 전역으로 삼성, kt, SSG 등 여러 팀들이 큰 힘을 얻게 될 전망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특히 오른손 투수 김윤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18년 삼성에 입단한 김윤수는 주로 불펜에서 활약했으나, 지난해 상무에 입대한 이후 선발 투수로 전향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올해 상무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다승 1위와 탈삼진 1위를 차지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김윤수의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적절한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wiz는 발 빠른 유격수 심우준의 합류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팀 도루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kt는 심우준의 타격, 수비, 도루 능력으로 주력 싸움에서의 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심우준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287, 14도루를 기록하며 만능선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심우준이 합류하면 작전 수행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G 랜더스는 김택형과 장지훈의 복귀로 불펜 강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택형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2승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고, 장지훈은 2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두 선수의 합류는 지친 SSG 불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추재현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추재현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14, 4홈런, 29타점, 7도루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그의 타격 능력은 롯데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LG 트윈스는 불펜 문제 해결을 위해 좌완 불펜 임준형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임준형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불펜 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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