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L 팀이 한화생명을 상대로 역전극을 그리며 8연승을 기록했다.
29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CL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 대 kt 롤스터 경기 1세트 초반 한화생명이 교전에서 앞서나며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KT 역시 크게 뒤쳐지지 않으며 경기를 중반으로 끌고갔다. 교전에서 우위를 점한 한화생명은 드래곤 3스택까지 쌓았고, 29분 교전에서 승리하며 영혼과 바론 버프를 동시에 손을 넣었다. 바론 파워플레이로 6천 골드까지 추가로 얻은 한화생명은 32분 넥서를 파괴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첫 세트를 승리한 한화생명은 2세트도 오브젝트에 집중한 경기를 보였고, KT는 이에 대응해 교전에 조금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분이 넘어도 경기는 팽팽한 상황으로 흘러갔고, 세 번째 드래곤은 KT가 가져가며 위기를 면했지만 정글과 서포터를 내줘야 했다. 이 다음은 바론 둥지를 중심으로 전장이 형성됐고, 바론 버프를 가져간 KT가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에이스를 기록하며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도 두 팀은 초반부터 접전을 보였다. 역시 이번 세트도 두 팀 모두 중반까지 접전을 보인 가운데 20분 이후 교전에서 KT가 승리하며 바론 버프까지 챙겨갔고, 이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KT는 승기를 잡고 앞서나갔다. 24분 상대 본진에 오른 KT는 상대 원딜을 잡아내며 진격을 멈추지 않았고, 쌍둥이 포탑 하나를 파괴하고 1만 골드 격차를 만들고서야 정비를 위해 뒤로 물러났다. 이어 28분 KT는 넥서스를 파괴하고 8연승을 기록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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