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이 절대 상성 우위를 보인 DK를 상대로 다시 승리했다.
3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2라운드 T1 대 디플러스 기아 경기 3세트 쇼메이커가 사일러스를 선택해 상대 밴픽의 허를 찔렀고, 초반부터 상대 바텀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드래곤을 앞두고 벌인 교전에서 DK가 선취점과 스택을 얻었고, T1은 퇴각하는 상대를 쫒아 서포터 켈린을 잡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첫 드래곤을 내준 T1은 9분 시작된 교전에서 불리한 시작을 보였지만 적절한 시간 지원을 오며 역으로 상대를 잡아내고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를 기점으로 유리해진 T1은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사냥 중이던 상대 유충까지 스틸하며 4유충을 가져갔다. 기세를 탄 T1이 14분 교전에서도 먼저 킬을 허용했지만 이후 교전을 유리하게 가져가며 큰 격차를 만들었다.
위기에 몰린 DK도 반격에 나서 전령의 눈을 가져감과 동시에 이후 교전에서 선전하며 경기가 완전히 넘어갈 위기는 넘겼다. 하지만 23분 드래곤을 둔 교전에서 T1이 구마유시의 활약으로 승리했고, 이를 이어 바론 버프까지 가져갔다. 28분 화염 드래곤 영혼까지 챙긴 T1은 퇴각하는 DK의 뒤를 잡았고, 또다시 구마유시의 활약에 에이스를 거두며 29분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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