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가 혈투 끝에 T1을 상대로 한 장기전을 승리했다.
3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CK 서머 2라운드 T1 대 디플러스 기아 경기 1세트 오너의 뽀삐가 활약하며 초반 T1이 앞서나갔고, DK 역시 바텀에서 킬을 내며 경기력을 올렸다. 킬은 T1이, 오브젝트는 DK가 앞서가는 상황에서 세 번째 드래곤을 둔 교전에서 T1이 승리하며 상대의 드래곤 스택을 끊었다.
네 번째 드래곤에서 루시드가 뽀삐의 궁극기를 흘렸지만 오너는 드래곤을 스틸했고, 이후 DK는 상대 서포터와 탑을 잡았지만 T1은 상대 전력이 갈린 틈에 오히려 상대를 잡아내고 바론으로 기수를 달렸다. 하지만 DK 역시 루시드가 바론을 스틸하며 꺼져가는 팀 분위기에 다시 불을 붙였고, T1이 드래곤 3스택을 만들며 승부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어 T1이 두 번째 바론 버프까지 챙겨갔고, 드래곤 영혼을 향해 위풍당당하게 행진했지만 DK가 페이커의 코르키를 잡고 상대를 뒤로 밀어냈다. 이를 기점으로 다시 경기력을 회복한 DK는 세 번째 바론 버프를 챙기고 다시 골드를 뒤집었고, 뒤이어 등장한 일곱 번째 드래으로 두 팀이 다시 모였다. 결국 드래곤 영혼을 얻은 DK는 케리아를 잡고 인원수에서 앞섰고, 결국 46분 넥서스를 깨고 긴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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