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미드필더 황인범이 16일(한국시간), 추카리츠키와의 2024-2025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개막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황인범은 전반 17분,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피타 올라잉카에게 전진 패스를 전달했다. 올라잉카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이번 도움은 황인범에게 결승 도움으로 기록되며, 지난 시즌과 동일한 도움 수치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그와 함께 출전한 왼쪽 풀백 설영우도 90분 동안 교체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설영우는 지난 6월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에 합류한 이후, 3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즈베즈다는 이날 경기에서 올라잉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에 삼부 시소코와 루카 일리치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추카리츠키는 후반 24분 비니시우스 멜루의 골로 추격했지만, 즈베즈다의 승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 댓글은 큰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