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오는 20일부터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간의 프로야구 3연전을 포항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포항야구장이 2012년 건립 이후 지역 야구팬들이 대구의 삼성 홈구장까지 가지 않고도 프로야구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경기를 위해 야구장 시설을 개선한 데 이어, 자동 투구판정시스템을 설치하고 그라운드 정비를 완료했다. 이는 경기의 질을 높이고 관중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야구팬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장 밖에는 무더위 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들이 더위를 피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야구 경기 기간 동안 지역의 관광명소와 주요 시정을 홍보해 포항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3연전을 통해 많은 야구팬들이 찾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응원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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