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K와 웨이보가 한 세트로 행방을 가르게 됐다.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9일차 1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웨이보 게이밍이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1세트 서로 치고받는 경기를 벌였고, 중반까지 웨이보가 좋은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결국 DK가 후반 교전에서 승리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경기 DK는 레드 진영에서 카밀-녹턴-오로라-카이사-노틸러스를, 웨이보는 나르-브랜드-오네-이즈리얼-알리스타를 선택했다.
첫 드래곤을 사냥하던 DK는 이를 웨이보에 뺏기고, 유충 셋까지 모두 내주며 초반부터 위기에 놓였다. 이후 상황은 계속 악화되며 경기는 동점 분위기로 흘렀고, 초반부터 웨이보에 3천 골드 격차를 허용하며 불안한 경기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에이밍의 카이사가 데스 없이 3킬을 기록했다는 점이었다.
바론 등장을 앞두고 골드 격차는 5천까지 벌어졌고, 이른 시간에 영혼이 걸린 드래곤이 등장했다. DK는 이를 저지하지 못하고 바론까지 상대에게 내줬다. 사이드 억제기 두 개까지 모두 내준 DK는 결국 장로를 저지하기 전 에이스를 기록했고, 그대로 동점을 허용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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