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직전 경기, 워싱턴에 117-94 대승을 거뒀던 뉴욕. 주요선수들이 20분 이상을 같이 뛰었는데, 뉴욕에서도 KAT가 3점 공격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수비 & 리바운드 집중력은 첫 경기보단 좋았다. 그리고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면서 뉴욕 벤치가 꾸준한 퍼포먼스를 만들어 냈다는 점은 주목할만 하다. 지난시즌보다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그렇진 않았다.
※ 로빈슨(발목) 결장
미네소타
직전 경기, 필라델피아에 121-111 승리했던 미네소타. 이날 고베어, 랜들 없이 경기를 치뤘는데, 에드워즈는 여전히 미네의 에이스였고, 나즈 리드, 가르자는 프리시즌부터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었다. 또한 새롭게 팀에 합류한 디빈첸조는 적응기가 딱히 필요치 않아보였을만큼 백코트에 녹아든 모습이다. KAT를 뉴욕에 내어줬지만, 랜들이 돌아온다면 KAT의 공백이 과연 느껴질까? 라는 생각이 든다.
※ 고베어 DTD, 랜들 결장
결론
두 팀은 올시즌을 앞두고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한 팀들인데, 뉴욕의 경우 KAT 영입효과가 아직은 뚜렷해 보이지 않는 반면, 미네소타의 경우 랜들은 복귀 후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디빈첸조 영입 효과는 뚜렷해 보였다. 즉, 일단 미네소타가 트레이드로 손해본건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앞두고 고베어의 출전여부가 명확치 않다고 한다. 랜들도 없는 상황에 고베어가 만약 결장하거나 짧게 뛰어버린다면, 미네소타가 과연 “수비의 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내용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리고 뉴욕 벤치자원들의 생산성이 기대 이상의 모습이라는 점, 이 경기가 뜨거운 응원이 따라오는 뉴욕의 홈 구장에서 치뤄진다는 점도 가벼이 봐선 안된다.
뉴욕 승
뉴욕 -2.5 핸디 승
221.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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