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보스턴에 111-115로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한 토론토. 이날 토론토도 RJ 바렛, 퀴클리 등 주요선수들 일부가 제외되긴 했었다. 하지만 백투백 일정에 선발진 전원을 제외하고 경기를 치른 보스턴에 패배한건 타격이 꽤 있었을게다. 다만, 전반 졸전(37-69)을 후반(76-46)에 만회하는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 올시즌 수비 되는 자원들이 꽤 많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 퀴클리(손가락) DTD, RJ 바렛(어깨), 브라운(무릎) 결장
보스턴
백투백에 선발진 전원제회하고 치른 토론토 전에서 115-111 승리하며 프리시즌 승률 100%를 기록한 보스턴. 벤치자원들의 뎁스가 얼마나 뛰어난 팀인지 또 한번 보여준 경기였다. 그리고 이번 프리시즌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3점 공격을 선보인 점(경기당 평균 19.8개, 성공율 38%),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보인 날이 많지 않다는 점도 눈에 띈다.
※ 포르징기스(발) 결장
결론
두 팀이 하루 쉬고 다시 만나게 되는데, 보스턴은 이미 프리시즌에서 검증해 보고 싶은 것들을 충분히 해봤다고 보여진다. 즉, 오늘 경기에 큰 의미를 두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토론토가 보스턴을 잡아낼 것으로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이틀전 경기보다 오늘 경기에서 과연 두 팀의 로스터 갭이 더 커질 수 있나? 불가능하다.
보스턴이 집중할만한 이유가 없는 경기다. 이미 프리시즌에서 점검할 점들은 죄다 한듯 보이기도 하며, 4일간 3경기 일정이니 무리한 선수단 운영을 펼치려 들지도 않을 듯 하다. 게다가 이틀전 맞대결에서 토론토가 주요자원들 죄다 빠진 보스턴에 패배했으니,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도 분명히 가지고 있을게다.
하지만 그럼에도 토론토로 손이 가진 않는다. 적어도 직전 경기보다 보스턴의 로스터가 더 엉망일 수가 없지 않은가.
토론토 패
토론토 +6.5 핸디 승
225.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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