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선수회 발표…올 시즌 7경기 등판해 2승에 그쳐
LA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 투수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MLB 선수협회는 5일(한국시간 5일) FA 선수 목록을 업데이트하며 통산 212승을 기록한 왼손 투수의 이름도 포함되었다.
36세의 커쇼는 올해 2월에 1년 500만 달러(약 70억원)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5 시즌은 5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현재까지 선수 옵션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3번의 사이영 상을 수상한 커쇼는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렸고, 이번 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하여 2승 2패, 방어율 4.50에 그쳤다. 그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 시리즈 우승 축하 행사에서 평생 다저스에 남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전설적인 왼손 투수가 FA가 되었지만 지역 언론은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잭 해리스는 “커쇼와 팀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 = AFP, Imagn Images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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