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2025년 정규 시즌 개막전 승리를 가져왔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개막전 2세트 블루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아트록스-스카너-빅토르-애쉬-브라움을, 레드 진영 젠지 e스포츠는 나르-신짜오-아지르-코르키-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이전 세트를 내준 한화생명은 상대 바텀 둘을 잡으며 2킬을 얻었고, 젠지는 탑에서 제우스를 잡으며 바로 추격하나 했지만 라인을 바꾼 한화생명이 추가 킬을 내며 상대 기세를 꺾었다. 하지만 첫 유충 앞 교전에서 젠지가 반격에 성공하며 킬과 골드 모두 역전에 성공하며 치열한 경기 구도를 만들었다.
젠지는 이후 교전마다 승전보를 울리며 개막전 승리를 향해 나갔다. 한화생명은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후반을 위한 준비를 했지만 반대로 젠지는 유충을 가져가며 유리한 상황을 만든 가운데 한화생명이 추가 킬을 내며 더이상의 격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어 포탑 선취점까지 가져가며 무력 행사까지 얻었다.
경기가 고착화되며 한화생명에게 기회가 오나 했지만 22분 교전에서 쵸비의 아지르 궁극기가 상대 넷을 넘긴데 이어 바텀에서도 킬을 낸 젠지가 승기를 잡았다. 바론 앞에서도 한화생명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젠지도 상대애게 피해를 주며 결국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결국 젠지가 또다시 30분 전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개막전을 2대 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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