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NBA 정규리그에서 7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97-94로 승리하며 시즌 39승(28패)을 기록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6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13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스테픈 커리는 2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커리는 이날 경기에서도 3점슛 4개를 추가하며 NBA 최초로 3점슛 4,000개를 기록한 선수로서의 위엄을 이어갔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으며, 팀의 최근 상승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미 버틀러는 11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며 골든스테이트 합류 이후 14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반면, 뉴욕의 칼 앤서니 타운스는 29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뉴욕은 42승 24패로 동부 3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스티브 커 감독은 골든스테이트 정규리그 558승(302패)째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감독승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4-2015 시즌부터 팀을 이끌어 왔으며, 이번 기록은 고(故) 앨빈 애틀리스 감독을 제치고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커 감독의 지도 아래 골든스테이트는 꾸준히 강력한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서부 선두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48점을 몰아치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3-107로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5승(12패)으로 리그 최상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NBA 전적]
보스턴 115-113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13-107 디트로이트
휴스턴 117-114 시카고
멤피스 125-91 마이애미
밀워키 126-119 인디애나
골든스테이트 97-94 뉴욕
샌안토니오 119-115 뉴올리언스
워싱턴 126-123 덴버
사진 = Imagn Images,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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