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골프 스타 이수민이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수민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 7,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수민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는 총 93명이 출전했으며, 우승자에게는 2025 시즌 LIV 골프 출전권이 주어지며 상위 10명에게는 2025 시즌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이수민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8위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수민은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KPGA 통산 5승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2016년 DP 월드투어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으며, 2015년 신인왕과 2019년 상금왕을 차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이수민이 한국 골프계에서 중요한 선수임을 보여준다.
이수민이 참가하게 될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2025년에 총 10차례 열리며, 각 대회마다 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 7천만원)가 걸려 있다. 이수민의 성장은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리제보(대만)는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2025 시즌 LIV 골프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리제보는 우승 상금 20만 달러도 챙겼다. LIV 골프 대회는 최하위를 기록하더라도 최소 5만 달러, 즉 한국 돈으로 약 7천만원의 상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대회에 1년에 13회 참가하여 모두 꼴찌를 하더라도 9억원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는 구조다.
2025 시즌 LIV 골프는 2025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며, 올해 K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인 장유빈이 한국 국적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서 뛰게 될 예정이다.
사진 = LIV 골프 소셜 미디어 사진,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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